출범 7년 카뱅 '폭풍 성장'...금융·생활 연결, 금융플랫폼으로 '우뚝'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1위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지난달 27일로 출범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출범 첫날부터 시중은행과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면서 현재 카카오뱅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년간 7가지 방향으로 금융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고객 연령 확대 ▲고객 접점 확장 ▲중·저신용자 포용 ▲개인사업자 지원 ▲금융비용 절감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더 자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쓰는 카카오뱅크
먼저 소비자 중심의 편익 강화에 기반을 뒀습니다. 모임통장, 26주적금, 카카오뱅크mini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끌어들였습니다. 그 결과 영업 개시 2년만인 지난 2019년 1000만 고객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 고객수 20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24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국민 약 2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고객층이 모바일 금융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뱅크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고객수 2284만 명 중 각 세대비율은 10대 (8%), 20대 (21%), 30대 (23%), 40대 (23%), 50대 이상(24%)으로 다양한 계층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달 22일에 출시한 ‘저금통with메가박스’의 경우 출시 1주일 만에 50만 좌를 돌파했습니다.
저금통with메가박스 상품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입니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 원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보다 저렴하게 영화관람을 하려는 분들의 가입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상품은 오는 11일까지 판매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100%로 구현하고 있다는 점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요인입니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 어떤 시간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점으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진화도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국내외 주식 투자 서비스’에 이어서 올해 1월 인뱅 최초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하며 투자 서비스 부분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7월 출시한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출시 2주 만에 이용자 수 20만 명을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불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음료, 외식 기프티콘 등 모바일 쿠폰을 사고팔 수 있는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도 6월 기준 100만 명이 넘는 가입자 수를 보유하는 등 지급결제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없앤 혁신 기술 선도, 안전한 디지털 금융거래 이어가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등록된 특허만 100개가 넘는 혁신 기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17년 출범 당시부터 자체 인증 기술을 도입해 공인인증서 없는 편리한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했으며 공인인증서 중심의 인증 체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금융권의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게다가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본인확인기관과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자서명인증사업자까지 인증 라이선스 3종을 모두 취득하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6월기준 출시 약 1년 여만에 누적 발급 건수 1800만 건을 넘어섰고, 올해 월평균 이용건수 역시 44만 건에 달하는 등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촬영 및 인식, 안면 인증, 무자각 인증 등 금융 인증·보안 솔루션을 모두 자체 제작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으며,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계좌개설, 셀카 OTP 등 서비스에 적용 중입니다.
'무자각 인증 기술'의 경우 휴대폰 이용자의 미세한 사용 습관을 학습하여 본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고객마다 화면을 누르는 시간·압력·속도 등 사용 습관이 상이한 점을 이용해 '휴대폰 명의도용 탐지' 등 금융 사기를 예방이 가능합니다.
포용금융에도 매진…중·저신용대출 누적 공급액 약 12조 원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은 물론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공급을 이어나가는 등 포용금융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인뱅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올해에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은 지난 1분기 기준 4조 6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누적 중·저신용대출 공급액이 6월 말 기준 약 1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2022년 9월 업계 최초로 37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가 주효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신파일러(Thin Filer) 고객들을 추가 선별해 대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에 더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 모형' 등 심사 적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과 함께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편익을 제고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51%)이 중·저신용자 고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저신용 고객들의 총 이자절감액은 약 100억 원 수준이며 평균적으로 대출금리를 연 3.51%p 낮췄습니다. 이 중 가장 큰 폭으로 대출금리를 낮춘 고객은 기존에 보유한 대출금리와 비교해 무려 연 14.85%p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총 37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를 환급하는 공통 프로그램에 172억 원을 제공하고, 보증기관 출연 확대 ·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 연장 등에 2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포용적인 금융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객 혜택 약 1조 원...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IT 기술을 도입해 다른 금융회사 대비 시스템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했고 이를 고객의 금융 비용 절감으로 연결시켜 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올해 6월까지 ATM 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 약 1조 원 수준의 금융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세부적으로 ATM 수수료 면제금액 3477억 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금액 1542억 원,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4300억 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331억 원 등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 간 거래 사기 방지를 위해 거래위험도가 높은 이체 거래 건을 탐지하여 경고 문구를 앱 화면에 노출함으로써,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누적 기준 경고 문구를 화면에 노출한 건수는 약 306만 건으로, 이 중 약 12만 건이 문구 확인 후 이체가 취소됐습니다.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24시간 운영을 기반으로 한 이상거래 차단 금액도 6월 누적 기준 약 190억 원입니다. 더불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피해를 예방한 금액은 같은 기간 318억 원 수준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이후 7주년까지 맞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업을 개시했을 때부터 변함없이 카카오뱅크를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