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 ‘노마스크’… 서울시 “출퇴근 땐 착용 권고”

구윤모 2023. 3.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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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출퇴근 혼잡시간대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혼잡도 정보 제공, 생활 방역 환경 유지 등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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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출퇴근 혼잡시간대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서울역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서울시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혼잡도 정보 제공, 생활 방역 환경 유지 등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출퇴근 혼잡시간대 대중교통에선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버스와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며, 지도 앱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뉜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이다.

지하철은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수도권 1~8호선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혼잡도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제공한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지하철역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아울러 대중교통 내 손소독제 비치, 환기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개인위생과 방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소독기 등 현재 구비돼 있는 방역 관련 시설도 유지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나,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며 “일상 정상화에 발맞춰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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