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리스마스에 우크라 에너지 집중 타격...50만 난방 없어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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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부터 당일 아침까지 우크라이나 난방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아침까지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59개의 미사일과 54개의 드론 공격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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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3년째 겨울 무기삼아”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7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100여발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푸틴이 고의적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을 골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보다 더 비인도적인 일이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 전력 시설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으며, 하르키우에서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 DTEK은 자사의 발전 시설이 공격받아 전력 장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전력 공급이 제한되면서 수도 키이우에서는 정전이 일었다. 하르키우 지역에서는 50만 명이 난방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기온은 0도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브리지트 브링크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전쟁 발발) 3년째 되는 휴가철에도 겨울을 무기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아침까지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59개의 미사일과 54개의 드론 공격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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