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빠른 패피들만 겨울부터 입기 시작한 옷
라벤더 아이템 10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컬러로 디지털 라벤더(Digital Lavender)가 선정됐다. 디지털 라벤더는 신비하고 이중적이면서도 중성적인 특징이 있다.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삶이 융합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없어진 현대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감성이 반영된 컬러이기도 하다.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라벤더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예술계뿐만 아니라 IT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라벤더 패션 아이템 10가지를 만나보자.
시엔느
프랑스어로 ‘그녀의 것’을 의미하는 시엔느는 무심한 멋, 감도 높은 컬러, 간결한 기본의 것에서 표현되는 특별함에 집중한다. Sienne Padding Bag은 사랑스러운 디자인에 키치한 컬러감이 더해진 제품이다. 솜을 퀼팅하여 가벼운 중량감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며, 시엔느 심벌 로고 자수를 넣어 포인트를 더했다.
레이브
레이브는 타인의 시선보다는 본인의 즐거움을 찾는 데 집중하는 파티 문화 RAVE에서 영향을 받아 경계 없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패션 레이블이다. String Duck Down Padding은 하이넥의 여유 있는 핏으로 떨어지는 덕다운 패딩이다. 밀도 높은 폴리 경량 원단을 사용해 볼륨감 있지만 가볍게 착용하기 좋고, 따뜻한 착용감을 극대화한다.
마뗑킴
마뗑킴은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일상에서 조화롭게 적용할 수 있는 패션 문화를 지향한다. BUCKLE BAG은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선 입체 모리와 로고 각인 버클이 포인트인 디자인이다. 가벼운 소재와 넉넉한 수납 공간, 어깨에 맸을 때 몸에 딱 붙는 스트랩 길이로 제작했으며 실용적이면서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로라로라
로라로라는 관습에 대항하고, 당돌하지만 낭만과 감수성이 있는 누벨바그(New Wave) 정신을 오마주하였다. BASIC BUTTON CARDIGAN은 단독으로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넥 깊이로 데일리하게 입기 좋은 디자인이다. 드롭 숄더와 쇼트 기장으로 제작되어 비율이 좋아 보이며, 뉴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주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느껴진다.
제이에스엔와이
집단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브랜드 제이에스엔와이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에 고급 소재, 섬세한 패턴으로 지속 가능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뉴욕의 생동감을 사랑하는 Young Artisan들은 NYC의 거리와 예술,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매 시즌 새로운 컬러와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Cashmere Blend Gloves는 울, 캐시미어 혼방 원사를 사용해 손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기장이 길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골지 조직의 텍스처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페이딘
페이딘은 검은 화면이 점점 밝아져 화면이 나타나게 하는 영화 기법을 의미하는 ‘fade in’에서 차용한 브랜드 이름이다. Beautify your scene을 모토로 페이딘의 옷을 입음으로써 영화 속 장면처럼 아름다운 일상의 장면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Pomme Raccoon Knit는 소매 바깥 라인을 둥글게 굴려 편직하여 볼륨감을 살린 반팔 풀오버다. 라쿤 혼방 원사로 헤어리한 소재이며, 부드러운 촉감의 원사로 맨살에도 착용하기 좋은 소재다.
오버듀플레어
오버듀플레어는 overdue와 flair의 합성어로 과거의 옷이나 오브제를 현재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솜씨와 재주로 새롭게 연구하며 제작하는 데 의미를 담고 있다. of silky shirts는 워터리한 광택이 매력적인 새틴 원단으로 제작됐다. 넥이 높지 않게 살짝 다운넥으로 제작하여 목에 답답함 없이 자연스럽게 연출돈다. 촘촘한 스티치 라인으로 퀄리티까지 높였다.
로시로우
로시로우는 익숙한 일상생활 속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고민하며, 특별하지만 과하지 않고 화려함 속에 균형 잡힌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Lossy Crop Sweatshirt는 깔끔하게 서포트하기 좋은 클래식한 레터링이 포인트가 되어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골반선을 넘지 않는 크롭핏 맨투맨으로 어떤 하의를 매치하더라도 늘씬하게 보인다.
텐먼스
텐먼스는 늘 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다. Routine Knit는 슬림한 핏의 골지 반넥 풀오버다. 텐먼스의 이름과 적합한 아이템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하기 좋겠다.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네크라인이 특징으로, 왼쪽 밑단에 긴 트임 디테일을 주어 미니멀하면서도 에지 있는 착용이 가능하다.
미테
미테는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무심한 듯 시크하게 UNIQUE를 더한 “베를린 로맨시크”의 콘셉트를 가진 브랜드다. LACE TIERED PRINTING SHIRRING DRESS는 셔츠 칼라의 플라워 프린트 패턴의 루즈한 실루엣의 아이템이다. 티어드 라인에 셔링 디테일과 밑단에 레이스를 더해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한다. 레이스가 움직일 때마다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해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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