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수원 남문시장서 안교재 시장 후보와 표몰이… “돈 버는 도시 조성”

구자훈 기자 2026. 5.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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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21일 수원시 팔달구 남문시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lift@kihoilbo.co.kr
"20년 동안 수원에서 살면서 수원시민이 양향자를 키웠습니다. 돈 버는 수원시 꼭 만들겠습니다."

21일 수원 남문시장에서 출정식을 한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는 시민들을 찾아 이같이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한 출정식 후 양 후보는 "수원 남문시장은 시어머니와 함께 가장 많이 왔던 시장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 옷부터, 가방, 먹을 반찬들 샀던 장소로 올 때마다 친정에 온 느낌이 든다"며 "새롭게 도지사로서 출발하는 그 지점이 제 인생의 시작점인 장소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원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를 하겠다고 했을 때 대한민국 모두가 비웃었지만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는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며 "도 GRDP 1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하니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데 양향자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손을 꼭 잡은 양 후보는 "민주당의 수원시는 지난 15년 동안 인구는 줄고 자꾸 어려워졌는데 이제는 우리 국힘으로 한번 바꿔봐야 하지 않겠냐"며 "안 후보 뒤에는 반도체 성공 신화를 쓴 강철 양향자가 있고 안 후보가 해내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수원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다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만들겠다"며 "이번 지선에 도전하는 국힘 후보들이 단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다 살아서 돌아오도록 한 몸 바치겠다"고 전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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