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대구-서울 출퇴근” 새벽 버스 공포 시달리며 데뷔한 톱여배우

대구 거리에서 길거리 캐스팅되어 '스타'로 우뚝 선 민효린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폭발적 화제입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006년, 민효린은 단숨에 광고계의 핫한 신예로 등극하며 모델 데뷔를 알렸습니다.

수많은 CF와 광고 모델 활동을 통해 ‘새로운 블루칩’으로 발돋움한 그녀는, 2007년 5월에는 가수로도 발돋움하며 싱글 ‘RINZ 민효린’을 발표했는데요. 나카시마 미카의 히트곡 ‘Stars’를 리메이크한 타이틀곡으로 카라 멤버들과 무대 위 화끈한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했습니다.

사진=엠넷 제공

이어 배우로 전향한 민효린은 드라마 ‘트리플’을 시작으로,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개인주의자 지영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영화 ‘써니’에서는 어린 정수지 역으로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자전차왕 엄복동’ 등 히트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그녀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죠.

사진=민효린 SNS

하지만 민효린의 인생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JYP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된 후, 19세의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허락 아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고된 통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의 고속버스,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두려움과 외로움—그 모든 시간이 모여 오늘의 민효린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SBS 제공

“당시 대구에 살면서 혼자 서울까지 연습하러 다녔어요. 새벽에 고속버스를 혼자 타는 건 정말 무섭고 힘들었죠.”라는 고백 속에는 그 시절의 험난한 청춘이 묻어나옵니다.

사진=KBS 제공

게다가, 민효린은 옷과 액세서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 덕분에, 만약 연예계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디자인 공부를 하거나 패션 점원으로 활약했을지도 모른다는 재미난 상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은 연예계뿐 아니라 사랑에서도 화려한 전환을 맞이합니다.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빅뱅의 태양과 2018년 결혼, 2021년 임신 소식과 득남에 이르기까지, 민효린의 삶은 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진=태양 SNS

민효린, 그저 평범한 길거리에서 스카웃된 소녀가 오늘날 수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로 거듭나기까지—그 화려한 여정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Copyright©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