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베이징 도착…2박3일 방중 일정 돌입
김윤섭 2026. 5. 13. 21:16
![지난해 10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779-26fvic8/20260513211616672rues.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7시 49분께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미중 간 관세 갈등과 대만 문제, 중동 정세 등을 둘러싸고 양국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만난 바 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관세 문제를 비롯해 대만과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과) 논의할 것이 많다"며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것에 대해 장시간 대화를 할 것"이라면서 "그는 내 친구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베이징 톈탄(天壇) 공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두 정상이 소규모 티타임과 오찬 회동을 이어가며 추가 협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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