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 가장 좋은 시기에 다다랐다” UCL 준결승 도르트문트전 앞둔 PSG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4. 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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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건 시간문제다.

PSG는 2023-24시즌 리그앙 31경기에서 20승 10무 1패(승점 70점)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4월 28일 2023-24시즌 리그앙 31라운드 르아브르 AC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리그앙 우승을 확신하고 UCL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든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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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건 시간문제다.

PSG는 2023-24시즌 리그앙 31경기에서 20승 10무 1패(승점 70점)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앙 18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다. PSG는 올 시즌 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AS 모나코에 승점 12점 앞선다.

모나코는 아직 리그앙 31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다. 모나코가 역전 우승을 일구려면 올 시즌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조건은 더 있다. PSG가 올 시즌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골득실도 뒤집어야 한다. PSG는 골득실에서 모나코에 29점 앞선다. 모나코는 올 시즌 남은 4경기에서 30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모나코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역전 우승에 다가설 수 있다.

PSG는 4월 28일 2023-24시즌 리그앙 31라운드 르아브르 AC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이 전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린 더 이상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더라도 우승을 차지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상대보다 29골이나 앞서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는 이미 챔피언에 오른 기분이다. 아름다운 밤이다. 이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우리는 시즌 중 가장 좋은 시기에 다다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CL 준결승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우린 UCL 결승으로 향할 것이다.”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이다.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고 있는 곤살로 하무스. 사진=AFPBBNews=News1
PSG는 올 시즌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PSG는 두 개의 우승컵을 확보했다. 1월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팀 통산 12번째 리그앙 우승은 시간문제다.

올 시즌 쿠프 드 프랑스에선 결승전만 남겨둔 상태다. 결승 상대는 올림피크 리옹. PSG는 올 시즌 리옹과의 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남은 건 UCL이다. PSG는 5월 2일(원정)과 8일(홈) UCL 준결승 1, 2차전을 치른다.

PSG는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도르트문트와 대결한 바 있다. PSG는 도르트문트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PSG는 도르트문트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2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한국 축구계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28일 르아브르전에 교체 출전해 극적인 동점골을 도왔다.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곤살루 하무스가 이강인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리그앙 우승을 확신하고 UCL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든 장면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20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건 3월 17일 몽펠리에전 득점 후 8경기 만이다.

이강인이 UCL 준결승전을 앞두고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공격 포인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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