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쪽 3군단이나 예하부대 에서 근무하신분 계신가요???

겨울에 툭하면 -30도 넘어간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음 ㅡㅡ

01년에 자대배치받고 첫불침번때 온도계에 -31도 찍히길래

그대로 온도 적었다가 내무반 운전병, 장비병고참들

싹다 새벽에 일어나서 시동걸로 나갔다고 아침에 개쳐맞음

(지금은 어떤지모르것는데 저때는 -30넘어가면

자다 인나서 전부다 시동걸로 나가야했음)

썅놈의 새끼들이 말을해줘야알지...

그담부터 근무일지엔 -29도를 넘겨서 적은적이 없었던듯...

추가로 이제 막 입대하실 분들

자기가 도착해보니 21사단 신병교육대로 갔다 싶으면

여름엔 미칠정도로 덥고

겨울엔 죽고싶을 정도로 춥게 생활하다 전역하겠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ㄷㄷ

아래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겨울되면 영하20도는 그냥 일상임....

기억을 더듬어보면 자대갈때 신병교육대에서 버스타고

아랫쪽으로 내려오며 동기들 하나둘 내리고

가장 마지막 종착지에 내린게 저였음.....ㄷㄷㄷㄷ

자대갔는데 마크에 III 박혀있거나 산이 보이면 그냥 좆됐구나 생각하시면 될듯

그래도 요즘은 구타는 없는거 같던데?? 참다행이죠...

되도록 잘짱박혀서 지내시다 건강히 전역하시길.....

운전병이 편하네 어쩌네 소리듣고 저동네에서 운전병이나 장비병 지원했다가는

진짜 좆될수도 있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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