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 6월 4일 시행

김정호 2026. 3.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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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2027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시험 일정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난이도가 크게 높아 수험생 혼란이 컸던 만큼, 이번 모의평가에서 난이도 조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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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충실히 받고 EBS로 보완하면 문제해결…적정 난이도 유지”
▲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치르는 수험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2027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시험 일정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해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는 배제할 것”이라며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서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적으로 응시할 수 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방식이 유지된다.

출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며 EBS 수능 교재와 강의 내용과 간접 연계된다. 도표와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고,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26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지원자도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1만2000원의 응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며, 재학생은 국고 지원을 받는다.

접수는 4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접수하며,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학원 시험장에는 교육청이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문답지 인수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까지 보안과 시험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또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응시 기회도 제공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인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가능하며,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7월 1일 접수처에서 받을 수 있다.

지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난이도가 크게 높아 수험생 혼란이 컸던 만큼, 이번 모의평가에서 난이도 조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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