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 야구,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신기록 경신

최대영 2024. 10.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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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에서 사상 첫 관중 1천만 명 시대를 연 가운데,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12년 만에 신기록을 세웠다.

KBO 사무국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개막을 앞두고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를 포함한 총 11경기에서 벌어들인 입장 수입은 104억503만50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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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에서 사상 첫 관중 1천만 명 시대를 연 가운데,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12년 만에 신기록을 세웠다. KBO 사무국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개막을 앞두고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를 포함한 총 11경기에서 벌어들인 입장 수입은 104억503만50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15경기에서 기록한 입장 수입 103억9천222만6천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되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가 더해지면,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특히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팬들의 높은 열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KBO 사무국은 이러한 입장 수입 중 행사 진행에 소요된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가을 야구에 출전한 5개 팀에 배당할 예정이다.

정규리그 1위인 KIA는 규정에 따라 배당액의 20%를 먼저 가져가며, 나머지 80%는 한국시리즈 우승팀(50%), 준우승팀(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LG 트윈스·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kt wiz·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두산 베어스·3%) 순으로 차등 분배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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