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악플 루머에 제대로 화난 배우, 결국...
[데일리 핫이슈] 이지아 "선처 없다"·카리나 이재욱 열애·나훈아 편지 전문
●이지아, 악플 및 루머에 법적 대응
이지아 소속사가 악플과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지아와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 및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유포되고 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각 SNS 등의 게시물 및 실시간 댓글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범법 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사례 수집 및 제보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위 자료들을 토대로 법무법인 율촌을 법률대리인으로 해 민, 형사소송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린다"고 밝혔다.
●카리나·이재욱 "서로 알아가는 단계"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교제 중이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패션쇼를 통해 처음 만나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 멤버로 데뷔해 K팝 간판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재욱은 '환혼' 등으로 떠오르는 라이징 배우다. 오는 2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 공개를 앞뒀다.
●나훈아, 박수 칠 때 떠난다 '은퇴 시사'[전문]
가황 나훈아가 은퇴를 시사하며 팬들에게 전한 편지가 화제다.
나훈아는 27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를 통해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준 분들은 오만과 자만에 빠질 뻔한 제게 회초리가 돼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나훈아는 오는 4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음은 나훈아 편지 내용 전문
고마웠습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습니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합니다.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습니다.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저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 주셨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2024년 02월 27일 나훈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