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일국양제 모범’ 마카오 방문…선물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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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사흘간 마카오를 방문한다.
중국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모범 사례로 마카오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분위기인 가운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마카오에 줄 '선물'이 무엇일지도 관심이다.
시 주석은 지난 2019년 마카오 반환 20주년 때도 마카오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시 주석의 마카오 방문 일정과 맞춰 중국 금융관리당국이 마카오 역외 투자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일종의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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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세희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사흘간 마카오를 방문한다. 중국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모범 사례로 마카오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분위기인 가운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마카오에 줄 ‘선물’이 무엇일지도 관심이다.
1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8~20일 마카오를 방문한다. 헝친 광둥·마카오 심화 협력구를 시찰할 예정으로 20일 열리는 마카오 반환 25주년 경축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삼호우파이 제6대 마카오 행정장관의 취임식을 겸해서 진행된다.
삼 행정장관은 중국 본토 태생으로, 마카오 행정장관으로 중국 본토 태생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당선된 삼 행정장관은 이후 "일국양제 방침의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관철을 기본 지침으로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중국은 마카오를 일국양제 모범 사례로 띄우기에 열심이다. 신화통신, CCTV 등은 연일 마카오 관련 특집 기사를 내며 일국양제 체제의 정당성을 내세우고 있다.
CCTV는 이날 특집 기사를 통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25년 동안 마카오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민생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국가 발전의 전반적인 상황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마카오도 점점 더 넓고 발전된 세계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 2019년 마카오 반환 20주년 때도 마카오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시 주석은 행사에서 "홍콩과 마카오 특구의 일은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세력도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다"면서 "어떤 외부세력도 홍콩과 마카오에 개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마카오 특색의 일국양제를 성공적으로 실천했다고 치켜세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당시 시 주석의 마카오 방문 일정과 맞춰 중국 금융관리당국이 마카오 역외 투자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일종의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지원책에는 마카오 은행들이 중국에 금융기관을 설립하고 중국 보험 펀드가 마카오에 투자하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지난 1999년 12월 20일 중국에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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