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노호영, ITF 성인대회 첫 우승

박성진 2025. 7.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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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영(밴더빌트대학교)이 ITF M25K 미국 루이빌대회에서 우승했다.

작년 세계주니어를 10위로 졸업한 특급 유망주인 노호영은 이번 루이빌대회에서 성인이 된 후 첫 우승을 맛봤다.

노호영은 21일(한국시간) 끝난 ITF M25K 미국 루이빌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루이빌대회에서 우승하며 노호영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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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영(우), 스캇 브라운 밴더빌트대학교 감독(좌) (사진/노호영 제공)

노호영(밴더빌트대학교)이 ITF M25K 미국 루이빌대회에서 우승했다. 작년 세계주니어를 10위로 졸업한 특급 유망주인 노호영은 이번 루이빌대회에서 성인이 된 후 첫 우승을 맛봤다. 

노호영은 21일(한국시간) 끝난 ITF M25K 미국 루이빌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1429위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노호영은 1회전부터 본인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모두 꺾어내며 우승까지 질주했다. 특히 3회전에서 노호영이 꺾었던 아이단 맥휴(영국, 558위)는 최근에도 ATP 챌린저 대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낼 정도의 강자였다.

2006년생인 노호영은 작년 ITF 세계주니어를 랭킹 10위로 졸업했다. 이에 따라 올해 ATP 챌린저(CH50, CH75) 대회에서 8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 4월, 학사 일정을 마치고 잠시 국내로 들어온 노호영은 한국과 중국에서 열린 성인대회에 출전하며 서서히 성인 무대 경험치를 쌓았다. 지난 6월 ATP 75 미국 캐리챌린저에서는 캐나다의 베테랑, 알렉시스 갈라누(최고랭킹 153위)를 상대로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6-7(2) 6-7(1)로 패했다. 비록 아쉽게 패했으나 노호영의 성인 대회 경쟁력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대회였다.

그리고 이번 루이빌대회에서 우승하며 노호영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달았다. 

노호영은 "프로로 전향하고 성적내기 힘들었는데 오랫동안 묵묵히 열심히 한 결과 너무 좋은 성적을 내서 굉장히 기쁘다"며 메시지를 전해왔다. 또한 "성인 경기에서는 기본적인 미스가 많이 없는 것 같아 쉽게 포인트를 내기 어렵다. 주니어 때는 세 번 정도 공격하면 뚫리는데, 성인 무대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아 그게 힘들다"며 부연했다.

노호영은 8월 20일 개학하는 학사 일정에 맞춰 향후 투어 스케줄을 잡을 방침이다. 여전히 주니어 와일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ATP 챌린저와 ITF 월드투어를 틈틈이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해왔다. 노호영의 ATP 성인랭킹은 다음 주 700위권 정도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사진. 노호영의 우승을 축하하는 밴더빌트 대학교 테니스팀 SNS 게시물>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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