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기서 국산 車도 팔아?" 현대차 '이곳'에서 차량 판매 시작한다고 발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과 손을 잡고 새로운 자동차 판매 방식을 선보인다.
미국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아마존 오토스(Amazon Autos)’는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투명한 자동차 구매 경험을 제공할 혁신적인 서비스로, 현대차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혁신적인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오토스
‘아마존 오토스’는 차량 검색부터 구매 계약, 금융 서비스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으로 구축되었다.
소비자는 클릭 몇 번으로 차량 옵션을 비교하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존 딜러십에서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특히, 아마존의 새로운 정가 정책은 소비자들이 가격 협상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투명한 구매 환경을 제공한다.
맞춤형 차량 인수 방식 제공
아마존 오토스는 두 가지 인수 방식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탠더드 방식은 약 75분 동안 진행되며, 아마존 어드바이저가 차량의 기능을 상세히 설명하고 짧은 시승을 제공한다.
간소화된 절차를 원하는 소비자는 약 45분 만에 차량 수령만 진행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의 디지털 전환과 K-서비스의 확대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K-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아마존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방식을 지원하는 선도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이 고객 경험 개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현대차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플랫폼 내 추가 브랜드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시장의 온라인화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아마존의 협력으로 시작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서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 구매 방식을 혁신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현대차의 비전과 맞물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동차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향후 추가 브랜드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온라인 자동차 판매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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