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43개 일류기업 CEO 보수 196억원…일반직원의 18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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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 증가 '속도'가 마침내 느려졌다.
미국 핵심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S&P 500지수 내 343개 회사 경영자의 연 보수 패키지 액수는 지난해 0.9%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 일류 기업의 CEO 연보수 중간치를 벌려면 같은 회사 근로자들은 1년이 아니라 186년을 일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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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 증가 '속도'가 마침내 느려졌다.
미국 핵심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S&P 500지수 내 343개 회사 경영자의 연 보수 패키지 액수는 지난해 0.9% 오르는 데 그쳤다. 그 중간치가 1480만 달러(196억원)인 것으로 AP 통신의 분석에서 나타났다.
조사 대상 CEO의 반은 전년보다 보수가 늘었고 반은 줄어들었다. 특히 증가율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직전년인 2021년에는 팬데믹 유발 침체를 잘 헤쳐왔다며 이사회가 CEO 보수를 17%나 크게 올려주었다.
지난해 민간기업 근로자들은 임금과 상여 등 보수 총액이 평균 5.1% 인상되었다. 그러나 인플레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4%를 기록했다.
AP 통신의 조사 대상이 된 343개 일류 기업 근로자들의 연봉 중간치는 7만7178달러(1억230만원)였고 증가율은 1.3%였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 일류 기업의 CEO 연보수 중간치를 벌려면 같은 회사 근로자들은 1년이 아니라 186년을 일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2021년에는 190배 차이가 났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넘버원으로 연보수 패키지 총액이 2억2600만 달러(2990억원)에 육박했다. 그 대부분이 구글이 CEO에게 3년마다 양여하는 주식으로 가치가 2억1800만 달러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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