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집안일도 계절에 따라 방법을 바꿔야 할 때가 많습니다. 겨울에 하던 대로 여름에도 그대로 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여름엔 겨울과 반대로 해야 이득인 살림을 정리했습니다.

환기는 낮이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겨울엔 볕이 좋은 한낮에 환기하지만, 여름엔 반대로 아침저녁 시원할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에 창을 열면 더운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시간대에 맞바람으로 환기하면 집이 한결 시원해집니다.

이불은 두께가 아니라 통기성으로
겨울엔 두꺼운 이불이 좋지만, 여름엔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가 낫습니다. 땀이 잘 마르는 소재라야 잠자리가 쾌적합니다. 두께보다 통기성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여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상온이 아니라 바로 냉장으로
겨울엔 잠시 상온에 두어도 괜찮지만, 여름엔 남은 음식을 바로 식혀 냉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 두면 금세 상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바로 냉장하는 습관이 탈을 막아 줍니다.

여름 살림의 비결은 겨울에 하던 방법을 그대로 두지 않고 반대로 바꾸는 데 있습니다. 환기 시간과 이불 소재, 음식 보관만 바꿔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바꿔 보시길 바랍니다.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