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아래 '흰색 반달 모양'은 뭘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톱 아래에 초승달, 또는 반달 모양의 흰 부분이 보이는 사람들이 있숩니다.

이 부분은 ‘손톱반월’이라는 부분으로,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관찰되나 모든 사람에게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반월 부분이 커야 건강한 손톱이란 말이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손톱은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다릅니다.

우선 손톱 중 분홍빛을 띠고 있는 부분은
촉감을 느끼거나 물건을 집을 때 도움을 주지요.

손톱 뿌리 부분엔 새로 자라나는 손톱을 생성하는 기질이 있어요!

손톱을 둘러싼 피부층손톱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톱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진 케라틴으로 구성됩니다.

뿌리에 있던 모체세포들이 분열하며 밖으로 밀려난 뒤
우리가 보는 손톱으로 단단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사진 = 픽사베이

손톱반월엔 아직 분열하지 않은 모체세포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아직 완전히 케라틴화 되지 않은 미완성된 손톱이
흰색 반원으로 보이는 것
이죠!

손톱 반월의 유무가 손톱의 건강 상태를 말해주진 않아요.

손톱과 살이 딱 붙은 부분은 손톱이 투명하게 보여
손톱 아래의 분홍빛 살색이 드러나는데요,

손톱 반월이 있는 부분은 손톱과 살이 맞붙은 정도가 약해서 희게 보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손톱 뿌리 부분이 살과 딱 붙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굳이 이유를 찾자면 손톱이 쉽게 자라나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손톱 반월이 보이지 않는대서 손톱이 잘 안 자라나는 것도 아닌 만큼,
손톱 반월이 손톱 건강에서 맡고 있는 기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사진 = 픽사베이

게다가 손톱 반월은 있다가 사라지기도, 없다가 생기기도합니다.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계속 달라지며 손톱 반월의 크기도 이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에요!

인종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유색 인종에게서
손톱 반월이 더 자주 관찰된다는 보고
가 있습니다.

다만, 손톱 반월의 색이나 크기가 급격히 변했다면 질환 탓일 수 있습니다.

손톱 역시 몸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호르몬을 교란 시키는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크기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별안간 반월이 급격히 커졌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손톱반월을 포함한 손톱 전체가 누레지면 림프부종을 의심할 수 있어요!

손톱반월이 붉게변했다면 류마티스관절염, 간경화, 심부전증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