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톱 아래에 초승달, 또는 반달 모양의 흰 부분이 보이는 사람들이 있숩니다.
이 부분은 ‘손톱반월’이라는 부분으로,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관찰되나 모든 사람에게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반월 부분이 커야 건강한 손톱이란 말이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손톱은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다릅니다.
우선 손톱 중 분홍빛을 띠고 있는 부분은
촉감을 느끼거나 물건을 집을 때 도움을 주지요.
손톱 뿌리 부분엔 새로 자라나는 손톱을 생성하는 기질이 있어요!
손톱을 둘러싼 피부층은 손톱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톱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진 케라틴으로 구성됩니다.
뿌리에 있던 모체세포들이 분열하며 밖으로 밀려난 뒤
우리가 보는 손톱으로 단단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손톱반월엔 아직 분열하지 않은 모체세포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아직 완전히 케라틴화 되지 않은 미완성된 손톱이
흰색 반원으로 보이는 것이죠!
손톱 반월의 유무가 손톱의 건강 상태를 말해주진 않아요.
손톱과 살이 딱 붙은 부분은 손톱이 투명하게 보여
손톱 아래의 분홍빛 살색이 드러나는데요,
손톱 반월이 있는 부분은 손톱과 살이 맞붙은 정도가 약해서 희게 보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손톱 뿌리 부분이 살과 딱 붙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굳이 이유를 찾자면 손톱이 쉽게 자라나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손톱 반월이 보이지 않는대서 손톱이 잘 안 자라나는 것도 아닌 만큼,
손톱 반월이 손톱 건강에서 맡고 있는 기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손톱 반월은 있다가 사라지기도, 없다가 생기기도합니다.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계속 달라지며 손톱 반월의 크기도 이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에요!
인종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유색 인종에게서
손톱 반월이 더 자주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손톱 반월의 색이나 크기가 급격히 변했다면 질환 탓일 수 있습니다.
손톱 역시 몸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호르몬을 교란 시키는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크기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별안간 반월이 급격히 커졌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손톱반월을 포함한 손톱 전체가 누레지면 림프부종을 의심할 수 있어요!
손톱반월이 붉게변했다면 류마티스관절염, 간경화, 심부전증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