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해서 목 아픈 날 먹으면 확 좋아지는 음식

미세먼지 많은 날 먹는 삼겹살, 도움이 될까?

폐와 기관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 물질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흡연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치를 보이기도 한다는데요, 이 미세먼지는 몸속에 들어와 폐와 기도에 달라붙으며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더 작아 폐 속에서 공기와 혈액이 만나는 곳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미세먼지를 막을 수 없다면 배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건강의 적인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우울증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초미세먼지는 뇌까지 침투가 가능한데 폐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호흡기의 후각 세포를 통해 직접 뇌에 도달한 미세먼지가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켜 우울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삼겹살 섭취가 도움이 될까?


미세먼지 심한 날 ‘삼겹살’ 먹으라는 속설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을까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삼겹살 섭취는 단백질 보충을 시켜줘 면역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세먼지를 직접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또, 한번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거의 배출되지 않습니다. 삼겹살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점액이 많아지면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향상되는데, 도라지에 함유된 트립토판 및 아르기닌 등이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기관지염 등의 발병 위험도 낮춰줍니다. 도라지를 먹을 때 특유의 쓴맛이 싫다면 찬물에 살짝 담가둔 후 요리하거나 설탕을 넣고 졸인 후 말려 먹어도 좋습니다.



생강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항염증, 항박테리아 작용을 해 기관지나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낮추고 염증 반응을 억제시켜 줍니다. 생강은 마늘이나 양파보다도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특유의 생강 향이 맵게 느껴진다면 생강을 설탕에 절여 생강청을 만들어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가래를 줄이고 몸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배와 도라지를 넣어 즙으로 파는 걸 본 적이 있으실 텐데 바로 기관지염에 효과가 좋기 때문인데요, 집에서 만들고 싶다면 배의 껍질을 벗겨 데친 후 강판에 갈고 체에 받쳐 즙을 내면 됩니다. 다만 배는 칼륨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칼륨 농도가 조절되지 않는 신장 질환자라면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미나리


봄이 제철인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고 독소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달면서도 매운 맛이 특징이며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한 미나리는 산성화된 몸을 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과


사과가 가지고 있는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증진시켜 담배 연기,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혈관 속 중성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죠? 미세먼지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사과 반쪽 먹는 습관을 들이는 건 어떨까요?



미역 등 해조류


산모의 빠른 회복을 돕는 미역은 먼지의 체내 유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줍니다. 해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의 일종인 ‘알긴산’은 중금속 등 해로운 먼지에 흡착되어 배출을 도우며, 미역에 든 베타카로틴 성분의 경우 호흡기 점막을 강화시켜 미세먼지 등의 체내 유입을 방지합니다. 비타민K와 칼륨도 풍부하여 혈액순환 및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녹차


녹차는 카테킨, 다당체, 탄닌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배출해주며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 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는 주로 티백을 사용해 차로 음용하는데 이때 티백은 2~3분 정도 우려낸 뒤 마시는 게 좋습니다.



마늘


마늘은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라고도 불렀습니다. 보통 조미나 향신료 등 요리의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가공식품으로도 소비되고 있는데요, 마늘은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뛰어난 살균 작용을 합니다. 몸속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며 위장 자극을 통한 소화 촉진, 면역력 증강 등의 추가적인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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