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비전 M 넥스트 콘셉트BMW가 당분간 신규 슈퍼카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크 반 밀 BMW 고성능 M 부문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BMW 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M1 스타일의 슈퍼카를 꿈꿔왔지만 지금은 고성능 모델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그런 차를 개발할 여력이 생기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BMW는 전설적인 M1의 후속 모델 개발을 진행했고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으나 마지막 순간에 해당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비전 M 넥스트 콘셉트현재 BMW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모두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기반 M3 개발에 한창이다.
신차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막대한 엔지니어링 자원이 투입 중이며 신형 M3의 내연기관 버전은 현재 모델에 탑재되는 S58 트윈터보 직렬 6기통과는 전혀 다른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비전 M 넥스트 콘셉트BMW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4기통 엔진을 탑재한 60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M1 개발을 진행했으나 결국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XM 개발로 선회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시 SUV 수요가 더 높다고 판단해 XM을 선택했으나 XM의 판매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신규 슈퍼카 개발은 '가능성의 문제'라기보다 '시기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