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라인업 뜨자 예매부터 터졌다" 주연 셋 모아 1위 찍은 코미디

사진=영화 '퍼스트 라이드'

출연진 명단이 공개되자 줄거리보다 조합이 먼저 화제가 됐습니다. 예매가 열리자마자 같은 배우의 전작 기록을 넘어서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가져갔습니다.

흥행 제조기의 같은 해 두 번째 영화

주연을 맡은 강하늘은 그해 이미 한 편의 흥행작을 내놓은 상태였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300만 명을 넘긴 범죄물이 바로 그 작품이었습니다. 그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하면서 흥행 제조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습니다. 그 기세를 그대로 안고 가을 극장가에 내놓은 작품이 이 영화입니다. 연출은 남대중 감독이 맡았고, 장르는 오래된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코미디입니다.

사진=영화 '퍼스트 라이드'

캐스팅 공개가 곧 홍보였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오랜 친구 사이로 묶인 세 배우가 있습니다. 강하늘과 김영광, 차은우가 나란히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각자 다른 색깔로 자리를 잡아 온 배우들이라 조합 자체가 낯설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온라인에서는 세 사람의 조합을 두고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개봉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서로 티격태격하는 호흡이 가장 앞자리에 배치됐습니다.

사진=영화 '퍼스트 라이드'

전작을 넘어선 사전 예매량

기대는 개봉 전부터 숫자로 먼저 나타났습니다. 개봉 하루 전 오후 기준 이 영화의 예매 관객은 6만 2067명이었습니다. 같은 배우의 전작이 개봉 하루 전 기록한 5만 9657장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그 전작이 그해 최고 흥행작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작은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여러 차례 탈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사진=영화 '퍼스트 라이드'

개봉하자마자 연속 1위

개봉 당일 이 영화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이튿날에도 자리를 지키며 2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흐름이 꺾이지 않아 5일 연속 정상을 유지했습니다. 같은 시기 국내에서 강세를 보이던 해외 애니메이션의 기세까지 꺾어 낸 결과였습니다. 가을 비수기로 분류되던 시기에 나온 성적이라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영화 '퍼스트 라이드'

관객이 남긴 말

흥행을 끝까지 끌고 간 것은 결국 관객들의 입소문이었습니다. 관객 후기에는 보는 내내 빵 터졌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올라왔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웃겼다는 평도 반복해서 등장했습니다. 웃음에 집중하면서도 오래된 친구 사이의 감정을 놓치지 않은 구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가볍게 웃고 싶은 날 꺼내 보기 좋은 작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진=영화 '퍼스트 라이드'

Copyright © 그 시절 우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