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KT 벤자민vs'명예회복 도전' 최원태…준PO 3차전 선발 낙점

이형주 기자 2024. 10. 7.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리즈 분수령이 될 3차전 선발 투수가 정해졌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3차전을 앞두고 KT와 LG는 각각 벤자민과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벤자민은 올 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 웨스 벤자민(좌측)과 LG 트윈스 최원태(우측).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시리즈 분수령이 될 3차전 선발 투수가 정해졌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은 5일과 6일 각각 열린 1차전, 2차전에서 1승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서 있는 상황이다. 이번 3차전을 가져가는 팀은 플레이오프행까지 단 1승만 남겨두면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양 팀이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이유다.

중요한 3차전을 앞두고 KT와 LG는 각각 벤자민과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벤자민의 경우 공인된 LG 킬러라고 할 수 있다. 벤자민은 올 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이강철 감독도 6일 벤자민의 선발 낙점에 대해 "(훌륭한) 상대 전적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최원태는 포스트시즌에서 명예회복을 꾀한다. 지난 2023년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는 이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KT와 맞붙었던 2023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1이닝 만에 강판당하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팀의 우승으로 해피엔딩이었지만, 미안한 감정이 컸다. 이번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은 물론 팀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