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28년 만의 졸혼 요구에 충격 받은 여배우

첫눈에 반한 사랑, 노사연의 고백

노사연에게 이무송은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존재였다. 처음 만난 날, 너무 놓치기 싫은 마음에 사찰단까지 꾸릴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첫 데이트 때 입었던 밀리터리룩 덕분에 이무송은 그녀를 체포하러 온 사람으로 오해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두 사람을 처음 이어준 사람은 가수 최성수였다.

노사연은 “성수 씨가 아니었으면 결혼 못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고마움을 표했다.

1994년, 노사연과 이무송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했고, 1995년에는 아들 이동헌 군을 얻으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결혼 25주년을 맞이한 부부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이무송은 “결혼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졸혼을 제안했다. 이에 노사연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다. 정말 원하냐고 되물었고, 그때 여기가 끝이라고 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수없이 이혼을 말할 정도로 다투었지만, 끝내 헤어지지 않았다.

노사연은 이무송을 콱 쥐어박고 싶은 3순위로 꼽으며도 “그래도 이 사람은 나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한 적 없다”며 그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요즘 남편이 안쓰러워 보인다. 미움도, 사랑도 아닌 불쌍함. ‘어쩌다 나를 만나서…’ 그런 감정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랑과 갈등, 연민이 얽힌 오랜 부부의 서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혼 생활은 때론 뜨겁고, 때론 차갑다. 이무송의 졸혼 제안은 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동행일지도 모른다.

갈등 끝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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