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걱정 없이 탈 수 있다는 일본 SUV
스바루는 일본 국내 시장에서 크로스트랙 모델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수정을 통해 기존 e-Boxer 시스템 대신 2.5리터 박서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9Nm인 2.5리터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 함께 1.1 kWh 리튬이온 배터리, 스타터 발전기, 출력 119.6마력, 토크 270Nm인 트랙션 전기모터, 전면 차동기어와 전자제어 클러치가 결합돼 작동한다.
스바루 측에 따르면 전기모터가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주요 동력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는 화물칸 바닥 아래에 위치하며, 연료탱크 용량은 63리터로 늘었다. WLTC 모드 기준 1,000km가 넘는 주행가능 거리를 제시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AWD 방식으로만 제공되며, 차체 크기는 전장 4,480mm, 전폭 1,80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670mm를 유지한다. 지상고는 200mm다.
새로운 EyeSight X 시스템과 광각 카메라도 탑재돼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인식 능력이 강화됐다. 일본 딜러에서는 이미 신차 주문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신차 판매는 내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미국 시장 2025년식 모델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2.0리터 4 기통 엔진은 보급형 버전에서만 제공되는 등 새로운 라인업 구성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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