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만 알아도 수도 동파 예방할 수 있어요" 겨울철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동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2월까지는 강추위가 계속될 테니 동파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오늘 숨고가 준비한 배관 동파 방지법을 확인하시고 이번 겨울은 큰 문제 없이 지내시길 바라요. 아파트와 주택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법이니 바로 실천해 보세요!
보일러실, 베란다 보온 신경쓰기
바깥 공간과 가장 밀접한 보일러실과 베란다, 이 두 군데 보온만 신경 써도 효과가 상당해요. 심지어 방법도 간단하다는 사실! 방한 커튼을 설치하거나 방풍지, 뽁뽁이를 붙이기만 하면 돼요. 옥외 화장실 또는 외부에 노출된 배관이 있다면 보온재(동파 방지 스티커, 스티로폼)를 꽁꽁 묶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
열선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열선 사용을 적극 권장하지는 않아요.
주기적으로 수도 확인하기
수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준비물은 종이컵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요. 물을 살살 틀어놓고 30~40초 안에 종이컵 한 컵이 채워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시간 내에 한 컵이 채워졌다면 수도가 정상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세요. 추가로, 계량기 함에 보온재(솜이나 헌 옷)를 채우고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과거에 수도 동파가 발생했던 집이라면 주목!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씨에는 새벽까지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욕조에 물을 받아두는 것을 권장해요.
수도 동파방지 커버 사용하기
만 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수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어요. 계량기 커버를 씌워 수도 계량기를 보호할 수도 있고, 수도꼭지 커버 하나만 설치해서 수도꼭지 동파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계량기 커버는 아파트형, 주택형 구분되어 있으니 거주유형에 맞게 확인 후 간단히 설치만 하면 끝!
수도가 얼었을 때 고치는 비용을 생각해 보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에요.
숨은고수가 알려주는 숨은 꿀팁
예방법을 실천했어도 날씨가 너무 추워지면 수도가 얼 수 있습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관이 파열될 수 있어요. 그럴 땐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으로 천천히 말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은 언 수도에 핫팩을 붙여놓고 수건으로 감싸주세요. 요즘은 핫팩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간밤에 언 수도를 녹일 수 있을 거예요.
혹시나 동파를 해결하려다 문제가 더 커지는 경 우가 있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그럴 땐 전문 업체를 부르면 바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