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10년만에 나온다”…한때 YG 책임졌던 이 그룹, 올림픽공원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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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을 맞은 걸그룹 투애니원이 10년만의 완전체 콘서트를 선보인다.
씨엘(CL)은 "그동안 코첼라 무대도 오르고 따로 틈틈이 만났다"며 "다만 15주년이다 보니 특별한 무언가를 계획해서 함께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언젠가는 꼭 함께 콘서트를 하자고 했는데 드디어 그 일이 일어나게 돼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 이후 아시아 투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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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은 밴드 라이브에 맞춰 그간 발표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멤버들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저마다 소감을 전했다. 씨엘(CL)은 “그동안 코첼라 무대도 오르고 따로 틈틈이 만났다”며 “다만 15주년이다 보니 특별한 무언가를 계획해서 함께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언젠가는 꼭 함께 콘서트를 하자고 했는데 드디어 그 일이 일어나게 돼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이번에는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보다는 투애니원이 원래 해왔던 것을 다시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컸다”고 준비 과정을 회고했다. 박봄은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꿈만 같다”고 했고, 공민지는 “모두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고 심경을 전했다.
씨엘은 “공연의 뿌리로 가져가고 싶은 것은 ‘클래식한’ 투애니원의 모습 그 자체”라며 “과거 투어를 할 때는 안무를 바꾼다든지, 편곡을 한다든지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면, 이번에는 정말 오리지널한 투애니원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기대한 투애니원 무대의 정수만을 완벽히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서울 콘서트 사흘 치 관람권은 매진됐다.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 이후 아시아 투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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