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도 내달 3개 신규취항…LCC 부산발 국제선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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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이 대폭 강화된다.
18일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주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신규 취항에 따라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은 기존 12개에서 15개로 늘게 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다음 달 30일 부산~발리(주 4회) 노선 신규 취항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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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이 대폭 강화된다.
18일 제주항공은 동계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주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싱가포르(주 7회) 노선은 기존 주 6회에서 1회 증편한다. 신규 취항에 따라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은 기존 12개에서 15개로 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이전부터 부산에서 다른 항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노선을 운항해 왔다”며 “지역 여객 수요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급 확대와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난 14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나고야 노선(주 7회)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고야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비행시간도 짧아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에서도 나고야를 찾는 여행객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항 배경을 설명했다. 진에어는 이날 오후 부산~타이베이(주 7회) 노선도 운항을 재개했다. 부산발 항공을 지속 확대 중인 진에어는 나고야 노선을 포함해 국내외 총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고, 2019년과 비교해 4개의 노선이 늘었다.
앞서 에어부산은 다음 달 30일 부산~발리(주 4회) 노선 신규 취항을 확정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5000㎞를 넘는 장거리 비행이다. 에어부산은 부산~자카르타 신규 취항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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