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재혼황후' 캐스팅에 '왜 수애가 아니야?'...'갑론을박' 펼쳐져

이혜미 2024. 10.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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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재혼황후'의 '나비에' 역으로 낙점된 것을 두고 누리꾼 사이의 언쟁이 벌어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10일 JTBC 엔터뉴스에 "신민아의 차기작 윤곽이 드러났다"라며 "SBS 새 드라마 '재혼황후'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기작인 '재혼황후'에선 완벽한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아 신민아의 한층 탄탄해진 로맨스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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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신민아가 '재혼황후'의 '나비에' 역으로 낙점된 것을 두고 누리꾼 사이의 언쟁이 벌어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10일 JTBC 엔터뉴스에 "신민아의 차기작 윤곽이 드러났다"라며 "SBS 새 드라마 '재혼황후'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혼황후'는 동명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이 원작이다. 웹툰으로도 연재가 되고 있다.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였던 나비에가 황제인 남편이 정부를 황후로 만들려는 것을 알고 이혼을 택하는데 이곳에서 황후가 될 수 없다면 다른 곳에서 황후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신민아는 지난 1일 종영한 tvN '손해 보기 싫어서' 손해영 역을 맡아 '로코퀸'이란 수식어를 재입증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수놓았다. 자신의 손해를 따지며 거침없는 사이다 행보를 보인 손해영 캐릭터로 보다 인간미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차기작인 '재혼황후'에선 완벽한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아 신민아의 한층 탄탄해진 로맨스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번 캐스팅을 두고 왜 배우 수애가 아니냐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과거 수애가 네이버 시리즈 "재혼황후"의 광고에 출연해 완벽하게 주인공 '나비에'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기 때문. 해당 영상은 업로드된 지 5년이 흘렀지만, 약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아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수애가 '재혼황후'를 연기하는 게 더 어울리지 않겠냐"라며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비단 캐스팅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설왕설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을 tvN에서 드라마로 만들 당시, 주연 배우 '김고은'을 두고 원작의 주인공과 괴리가 있다며 캐스팅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시작하자 캐스팅 논란은 곧 잠잠해졌다.

과연 신민아 표로 새롭게 재탄생할 드라마 속 '나비에'의 모습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N '손해 보기 싫어서', 채널 '네이버 시리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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