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존재한다"…식물인간 남편, 아내 보살핌에 10년 만에 깨어나
김주리 2024. 5. 7. 08:34
심장마비로 식물인간 된 中남편 의식회복
10년간 보살핀 아내…시부 "딸보다 낫다"
/사진=바이두 캡처
[파이낸셜뉴스] 10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 온 남편이 아내의 헌신적 간호 덕분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10년간 보살핀 아내…시부 "딸보다 낫다"

[파이낸셜뉴스] 10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 온 남편이 아내의 헌신적 간호 덕분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014년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남편을 극진히 보살핀 중국 동부 안후이성 출신의 쑨홍샤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쑨 씨는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남편을 간호하기 위해 10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사랑으로 보살폈다.
그는 "두 자녀가 낙담하지 않고 강해지도록 영감을 줬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10년 만에 남편이 눈을 뜨자 쑨 씨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그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하게 된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병상에 누워 쑨 씨를 바라보는 남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남편의 아버지는 "내 며느리는 딸보다 낫다"며 "누구도 비교할 수 없다"며 쑨의 희생에 감사함을 표했다.
식물인간 상태는 심장정지 등의 원인에 의해 심한 저산소성 뇌 손상을 받은 환자들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속해서 생존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직 식물인간 상태에서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심장마비 #식물인간 #혼수상태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거지보단 부자가 낫잖아"…소유, 월세 1300만 원 낸다더니 삼성닉스로 '내 집 마련' 성공
- "3주 만에 11억 벌었다"…SK하이닉스 몰빵 '51억 계좌' 인증한 슈퍼개미
- 경북 상주서 50대 부부와 자녀 3명 숨진 채 발견
- "삼전닉스만 잘 나가는 한국...외환위기 또 올 수 있어" [fn 인사이트]
- 최민희 "누가 스벅 마시지 말라 했나…국민들의 자발적 불매 운동"
- 유영하 "박근혜, 단종처럼 제자리 복위될 것…거짓 멍에 반드시 벗겨져"
- 맹승지, 코미디언 은퇴 선언…"인생 2막 즐겁게 살고 싶어"
- 김지민 "이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냐" 분노…무슨 일?
- 10% 싼 집 '우루루'...역세권·몰세권·학세권 다 있다[집 나와라 뚝딱!]
- "반도체, 엄청난 돈 쓸어담는 중…호황 수년간 계속된다" 전망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