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업무로 한국 시급의 두 배?"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호주 일자리 7

-호주 워홀 일자리는 무엇이 있을까?

예산은 한정돼 있고, 물가는 높고. 호주 워홀을 시작했지만 막상 어디서 어떻게 일자리를 구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많으시죠? 호주 워홀은 일과 여행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정착 초반 일자리를 빨리 구하는 것이 생활 안정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죠. 다행히 호주에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구인 수요도 꾸준한 일자리가 다양해요.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가능한 일부터 몸을 써서 돈을 빠르게 벌 수 있는 일까지, 선택지는 꽤 넓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워홀러도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호주 워홀 일자리 5가지를 정리해봤어요. 막막한 호주 워홀 초기에 참고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바리스타

바리스타 / Designed by Freepik

호주 워홀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 중 하나인 바리스타! 커피 문화가 발달한 호주에서는 바리스타 수요가 꾸준해요. 멜버른의 힙한 카페부터 퍼스의 해변 카페까지, 전국 어디서든 바리스타는 찾기 쉬운 워홀 일자리죠.

오전 근무가 많은 덕분에 오후엔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딱! 커피에 관심이 있다면 영어 실력을 조금 키운 후 도전해보는 걸 추천해요.

바텐더

바텐더 / Designed by Freepik

사교성과 높은 시급을 동시에 잡고 싶은 분들은 바텐더도 추천해 드립니다. 호주 전역의 펍, 바, 루프탑 등지에서 바텐더는 항상 인기 있는 직종인데요.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영어 실력도 키우고, 팁과 식사 할인 등 부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요. 단, 주류를 서빙하려면 ‘RSA 자격증’이 필수이니 사전 준비는 잊지 마세요!

✅TIP

호주에서는 주류를 서빙하려면 반드시 주류 취급 자격증(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RSA)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갑판원

갑판원 / Designed by Freepik

바다를 사랑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호주 워홀 일자리가 있을까요? 케언즈나 휘트선데이즈 같은 해양 관광지에서는 요트, 보트에서 일할 갑판원을 자주 모집해요.

드넓은 바다에서의 근무는 자연히 세계 각지의 여행자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어선을 타는 일자리는 호주 대부분의 해안 도시에서 찾을 수 있어 구직 범위도 넓어요.

안내원

안내원 / Designed by Freepik

영어가 자신 있다면 꼭 도전해볼 만한 고소득 호주 워홀 직종인 안내원은 어떠세요? 유연한 근무시간, 주말·야간 휴무, 그리고 높은 시급까지. 안내원은 워홀러들이 실속을 챙기기 좋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업무는 어렵지 않지만, 체계적인 정리 능력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니 그런 능력을 갖췄다면 금상첨화! 호주 워홀 중 ‘내 페이스대로’ 일하고 싶다면 안내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페어

오페어 / Designed by Freepik

호주 현지 가족과 생활하며 문화 교류까지 가능한 특별한 워홀 일자리라 할 수 있는 오페어는 아이를 돌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해요. 오페어는 숙식 제공은 물론, 진짜 호주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호주에 정착할 워홀러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일자리죠.

단, 워킹 위드 칠드런 확인증(Working With Children Check)과 응급 처치 자격 등 기본 준비는 필요하니 에이전시를 통해 미리 상담받는 걸 추천해요.

오페어에 관심 있는 경우 AIFS, 스마트 오페어, 드림 내니즈 같은 에이전시에 연락하면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농장 보조

농장 보조/ Designed by Freepik

워홀러의 입문자용 일자리이자, 호주 비자 연장의 핵심 카드! 농장에서는 과일 수확, 포장 등 다양한 단순노동 인력을 상시 모집하고 있어요. 특히 2년 차 워홀을 위한 지정 업종 3개월 조건을 채우기 위한 최적의 일자리이기도 하죠.

숙식 제공이 포함된 곳도 많아 초기 정착에 유리하며, 하비스트 트레일(농장 정보망)을 통해 쉽게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호주 워홀을 길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농장부터 시작해 보세요!

주요 행사 도우미

행사 도우미/ Designed by Freepik

호주는 대규모 이벤트가 많은 나라예요. 멜버른은 호주 오픈, F1 호주 그랑프리, 스프링 레이싱 카니발 등 매년 셀 수 없는 이벤트들이 열리는 도시죠.

특히 호주 오픈이 열리는 기간에는 고객 응대 스태프, 현장 요원 등 다양한 일자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시드니 마디 그라 페스티벌, 워매들레이드, 브리즈번페스티벌에서 더 많은 호주 워홀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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