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15건 중 114건 유죄 판단 보도→ 홀란 기자회견 돌연 취소… 에이스 보호령 떨어진 노르웨이

김태석 기자 2026. 9.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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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맨체스터 시티의 주포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사태 때문인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개 가운데 114개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홀란이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전격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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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맨체스터 시티의 주포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사태 때문인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개 가운데 114개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홀란이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전격 제외됐다. 노르웨이축구협회(NFF) 측은 홀란에게 맨체스터 시티 관련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선수 보호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홀란이 속한 노르웨이는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예정된 2026-2027 UEFA 네이션스리그 A 4그룹 2라운드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홀란은 지난 1라운드 덴마크전에서 격전 끝에 3-2로 승리한 후 분위기가 오른 상황에서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는데, 갑자기 노르웨이축구협회 측에서 일정과 참석자를 바꾼다고 공지했다.

노르웨이 매체 TV2에 따르면, 모르텐 쇤스베리 노르웨이축구협회 미디어 오피서는 취재진에게 "기자회견 일정을 변경한다. 스톨레 솔바켄 감독, 프레드릭 아우르스네스, 안드레아스 셸데루프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이를 두고 노르웨이축구협회가 맨시티 관련 질문으로부터 홀란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직후의 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준수 여부가 조사 대상인 만큼, 홀란을 겨냥한 질문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50만 파운드(약 9억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이 8년이나 남아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어떤 징계를 받을지에 따라 홀란 역시 자신의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징계가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상황은 유동적이다.

한편 <더 선>은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횟수가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전하며 사태가 점점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음을 전했다. 최초 115개 혐의에서 114개 유죄 판단을 받았지만, 혐의가 조사 이후 130개로 늘어났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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