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미이민국 시민권 신청 시 '양호한 도덕성' 심사 대폭 강화

기존에는 GMC 심사가 주로 신청자의 범죄 기록이나 이민법상 금지 사유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정책 메모에 따르면, 이제 심사관들은 단순히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신청자가 미국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지침을 받게 된다.
USCIS는 담당자들에게 귀화 승인 여부를 판단할 때 지역 사회 기여, 가족 부양 책임, 납세 이행, 고용 이력, 교육 수준 등 긍정적인 요인까지 포함해 평가하라고 명시했다. 또한 과거 비위 전력이 있는 경우, 단순 경과 기간만으로는 부족하며 재활과 개선 노력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업체인 ‘클럽이민’은 이번 변화가 귀화 신청자의 부담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클럽이민 전문가는 “이번 정책은 단순히 결격 사유가 없다는 소극적 기준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미국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라며 “특히 과거 기록이 있는 신청자들은 면접과 서류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정책 강화로 인해 귀화 신청자는 입증 책임이 커지고 심사관의 재량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일한 사례라도 담당자 평가에 따라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신청자가 이민 전문 변호사 상담을 통해 전략적으로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USCIS의 이번 조치는 귀화 과정에서 도덕성 요건을 한층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시민권을 고려하는 영주권자들은 지역 사회 기여, 책임 있는 생활, 재정적 성실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클럽이민에서는 오는 8월 28일(목) 오후 2시 미국영주권 취득전략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SUN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