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 자진출석… '따돌림 의혹'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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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지방고용노동청·노동위원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건 단연 뉴진스 멤버 하니의 참고인 출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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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지방고용노동청·노동위원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건 단연 뉴진스 멤버 하니의 참고인 출석이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모기업인 하이브(HYBE)의 또 다른 자회사 소속 연예인과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관할 고용노동청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현재 고용 당국은 해당 사안이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하니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메시지를 통해 국감 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나 결정했다. 국회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며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을 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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