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 이전 부지 ‘악취·교통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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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중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양동으로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교통난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속초시가 12일 조양동사무소에서 개최한 '시민소통간담회(조양동)'에서 전두표 속초시개인택시조합장은 "속초중 이전 사업 부지 인근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되지 않았다"며 "악취는 학업 분위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인 만큼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된 다음에 학교를 이전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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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악취 해결 후 이전해야”
시 “이동식 악취 측정 검토 중”

속초중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양동으로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교통난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속초시가 12일 조양동사무소에서 개최한 ‘시민소통간담회(조양동)’에서 전두표 속초시개인택시조합장은 “속초중 이전 사업 부지 인근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되지 않았다”며 “악취는 학업 분위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인 만큼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된 다음에 학교를 이전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주민은 “조양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 많고 속초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사는 곳으로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큰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후 속초중까지 이전하게 되면 현재의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 될 것이 우려되는 만큼 버스 배차 확대 등 여러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속초중 이전 사업은 속초 남부권의 공동주택 증가로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내 4개 중학교 모두가 북부권에 몰려 있어 남부권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사업 부지는 조양동 891번지 일원 2만6774㎡ 로 2028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그러나 사업 초기부터 농공단지와 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존 13곳에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진행 중이며 추후 드론 등을 활용한 이동식 악취 측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악취 발생 요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대응 방안을 강구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속초중 이전 문제 외에도 △비가림 시설 갖춘 야외 무대 건립 △연말 시장 표창 시 통장 인원 비례해 배분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봉사자 지원 등의 민원이 접수 됐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8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소통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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