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에 월 668만원…퇴직금·성과급 부담 커졌다

우형준 기자 2026. 9. 30. 15: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기업들이 직원 한 명을 고용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월평균 668만 원으로 1년 사이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뿐 아니라 성과급과 퇴직금 규모가 부쩍 증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고용비용이 급증했다고요?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0명 이상 사업체들이 직원 한 명에 투입한 월평균 노동비용은 668만 1천 원입니다. 

1년 전보다 32만 원, 5% 증가한 수준으로 증가율이 2023년 1.9%, 2024년 3.8%였던 것과 비교하면 부쩍 높아졌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임금과 성과급 같은 직접적인 비용은 월평균 529만 5천 원으로 4.1% 늘었고, 퇴직급여와 사회보험료 등 간접 비용은 138만 6천 원으로 8.6% 증가했습니다. 

회사 규모가 클수록 노동비용 증가율이 두드러졌는데요 300인 미만 업체는 1.4% 늘어난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은 6.9% 증가했습니다. 

[앵커] 

기본임금뿐 아니라 특히 성과급이나 퇴직급여 규모가 부쩍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상여금과 성과급은 월평균 82만 1천 원으로 5.9% 늘어 2021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융·보험업과 반도체 제조업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과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인건비 상승에 따라 퇴직급여 등의 비용은 월평균 54만 8천 원으로 15.8%,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4대 보험료 등 법정 노동비용도 4.7% 증가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