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사우디, ‘죽음의 조’서 생존 실패→4차 예선 추락…‘사커루’ 호주, 6회 연속 월드컵 진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5. 6. 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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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 사우디 아라비아가 '죽음의 조'에서 생존하지 못했다.

사우디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1-2 역전패했다.

사우디는 C조 3위가 되며 4차 예선에 진출했다.

반면 호주는 일본에 이어 사우디까지 격파, C조 2위를 유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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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 사우디 아라비아가 ‘죽음의 조’에서 생존하지 못했다.

사우디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1-2 역전패했다.

‘죽음의 조’에서 생존하지 못한 사우디다. 물론 이날 경기에서 5골차로 승리해야만 했기에 쉽지 않았다. 그러나 호주에 역전 패배하면서 자존심도 챙기지 못했다. 알 아부드의 선제골 이후 맷카프, 듀크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알 도사리의 페널티킥은 라이언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오일 머니’ 사우디 아라비아가 ‘죽음의 조’에서 생존하지 못했다. 사진=사우디 아라비아 대표팀 SNS
아직 월드컵 기회는 남아 있다. 사우디는 C조 3위가 되며 4차 예선에 진출했다. 총 6개국 중 단 2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반면 호주는 일본에 이어 사우디까지 격파, C조 2위를 유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06 독일월드컵부터 6회 연속 진출이다.

사우디는 골키퍼 알 아키디를 시작으로 마즈라시-알 암리-부샬-알 조하니-알 주와이르-카데시-칸노-알 브라이칸-알 도사리-알 아부드가 선발 출전했다.

호주는 골키퍼 라이언을 시작으로 밀러-베히치-버지스-데게네크-듀크-오닐-야스베크-게리아-맷카프-보일이 선발 출전했다.

사우디는 전반 20분 알 도사리의 패스 이후 알 아부드가 슈팅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사우디 아라비아 대표팀 SNS
사우디는 전반 20분 알 도사리의 패스 이후 알 아부드가 슈팅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3분 마즈라시의 크로스, 알 주와이르의 슈팅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결국 호주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한 사우디다. 전반 42분 듀크의 킬 패스, 맷카프의 정확한 마무리에 1-1 동점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 칸노의 패스, 알 도사리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다소 허무할 수 있는 전반. 사우디는 후반 시작과 함께 집중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46분 보일의 득점 기회가 있었고 알 아키디가 선방했다. 2분 뒤 보일의 프리킥, 듀크의 헤더가 사우디 골문으로 들어가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맷카프는 전반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사우디 아라비아 대표팀 SNS
후반 51분에는 마즈라시가 호주의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불행 중 다행히 VAR 판독 끝 퇴장 판정은 번복됐다. 하나, 후반 65분과 68분, 압둘하미드와 칸노의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에이스 알 도사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게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라이언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결국 사우디는 호주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아쉬운 역전 패배를 당했다.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으나 큰 의미는 없었다. 그리고 4차 예선을 준비하게 됐다.

호주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치고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호주 대표팀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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