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모던함을 담은 빨간 벽돌집 분당 주택

INTERIOR

박공지붕과 일부 곡선으로 처리한 형태가 군더더기 없는 첫인상을 준다. 여기에 자연 친화적인 빨간 벽돌을 외장재로 사용함으로써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담았다. 특히, 지하층의 상단을 활용해 1층 거실과 연계한 넓은 마당이 외부에서 돋보인다.

정리 남두진 기자│자료 윤성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263.61㎡(79.75평)
지하 120.09㎡(36.33평)
1층 71.76㎡(21.71평)
2층 71.76㎡(21.71평)
다락 24.84㎡(7.51평)

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평기와(칸세라믹)
외벽 - 적고벽돌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체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타일
도어
현관 - 성우스타게이트
창호 시스템 창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1_지하층 현관
오크 앤 화이트 베이스에 맞춰 크림 색상으로 계획했다. 3연동 슬라이딩 도어는 불투명 유리를 사용해 불필요한 시선을 차단했다.

02_지하층 거실
클래식한 오크 원목마루에 맞춰 벽체는 기본적인 화이트 톤으로 선정했다. 메인 공간인 만큼 아이보리 빛 조명으로 포근하면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도록 계획했다.

03_지하층 침실
수면공간과 수납공간을 벽체로 나눠 넓게 계획했다. 수납공간인 드레스룸은 양쪽으로 큰 장을 제작해 수납 효율을 높이고 깔끔한 공간감을 부여했다.

04_지하층 서재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채웠다. 슬라이딩 레일을 사용해 2단으로 설치했으며, 공간 대비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05_1층 거실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춰 오크 앤 화이트를 바탕으로 시공했고 우드 톤 실링팬 등으로 마루의 감성을 한층 살렸다. 특히, 마당으로 연결되는 방향에는 자연 채광을 극대화할 큰 창을 설치했다.

06_1층 주방
거실과 바로 잇고 마루를 끊김 없이 시공해 확장감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효과를 줬다. 조리 영역은 포세린타일로 바닥을 마감하고 가구를 화이트 컬러로 구성해 자연스러운 영역 분리를 이뤘다.

07_2층 가족실
프라이빗한 침실을 한데 모아주는 허브공간에 맞춰 깔끔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펜던트 조명이나 루버 파티션 등으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08_다락
각각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운데 계단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분리했다. 박공지붕을 그대로 살려 너무 협소하지 않은 아담한 공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