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발묶인 우주인 돌아오나…귀환 임무 스페이스X 우주선, ISS와 도킹 성공

황혜진 기자 2024. 9.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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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ISS)에 발이 묶인 우주인을 귀환시키기 위해 나선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이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29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드래건은 이날 보츠와나 426㎞ 상공에서 ISS와 도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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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미국 플로디아에서 스페이스X가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우주정거장(ISS)에 발이 묶인 우주인을 귀환시키기 위해 나선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이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29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드래건은 이날 보츠와나 426㎞ 상공에서 ISS와 도킹했다. 드래건은 ISS에 장기 체류 중인 나사(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를 태우고 내년 2월 귀환할 계획이다. 리엄스와 윌모어는 지난 6월 보잉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위해 약 8일간의 비행 일정으로 지구를 떠났으나, ISS에 도킹한 이후 스타라이너에서 헬륨 누출과 기동 추진기 고장 등 여러 결함이 확인되면서 발이 묶인 상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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