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공식 출시…애스턴마틴 차량에 최초 적용

애플이 신규 카플레이 시스템을 출시, 애스턴마틴 차량에 최초 적용한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차량용 시스템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를 공식 출시하고 애스턴마틴에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DBX와 밴티지(Vantage), DB12, 뱅퀴시 등 신차 주문 시 카플레이 울트라가 기본 탑재되며 기존 2024년형 DB12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장착 차량도 몇 주 내에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스템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애플과 긴밀히 협력해 브랜드의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일관되면서도 한눈에 애스턴마틴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를 애플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전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계기판까지 애플의 인터페이스로 구성된다.

속도계, 타코미터 디자인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지도와 미디어 기능은 전면 디스플레이와 통합된다. 운전자는 테마, 색상, 배경화면 등을 개별 설정할 수 있어 개인화된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애플 위젯을 원하는 화면에 배치할 수 있으며 라디오와 공조기 등 차량 기능도 조작이 가능하다. 단, 기어 선택과 배기음, 섀시 설정 등 주요 기능은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버튼, 음성명령인 시리(Siri) 등으로 모두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운전 중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했다.

신규 시스템은 아이폰 12 이상, iOS 18.54 이상 구동 모델이어야 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도입된 후 연내 글로벌 시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