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부상 소동… 박진만 감독 "이런 상황 처음이네요"[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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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재현의 부상 소식과 관련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진만 감독은 끝으로 부상 중인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서 "구자욱은 오늘(17일) 오전에 연락했다. 어제보다는 통증이 가라앉았고 목발은 안 짚고 있는 상태다. 걸었을 때 조금의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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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재현의 부상 소식과 관련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삼성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올 시즌 투,타의 조화로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이어 '에이스' 코너 시볼드, 백전노장 선발투수 백정현, 불펜 필승조 최지광의 부상 속에서도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마음 편하게 웃지를 못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중심타자' 구자욱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구자욱의 남은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3차전을 앞두고 훈련 과정에서 이재현이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통증을 보고 받은 뒤 이재현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17일)은 이재현이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서 라인업을 바꿨다. 이재현 대신 안주형이 들어간다. 발목을 접질렸고 경기 후반에 (선수 본인이) 수비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새로운 소식이 발생했다. 이재현이 통증에서 회복됐다는 것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 소식을 듣고 다급히 인터뷰실을 나갔다가 회의를 거친 후 들어왔다. 이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재현을 포함시켰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 선수가 최종적으로 괜찮다고 하니까 처음 라인업 그대로 가겠다. (감독 생활 중)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 처음엔 어렵다고 했는데 10분 차이로 괜찮다고 하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이날 투수 운용에 대해 "황동재는 많으면 4이닝이라고 생각한다. 오늘(17일)은 그동안 던지지 않았던 불펜투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라며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4차전 선발로 예정된) 레예스를 투입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끝으로 부상 중인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서 "구자욱은 오늘(17일) 오전에 연락했다. 어제보다는 통증이 가라앉았고 목발은 안 짚고 있는 상태다. 걸었을 때 조금의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따. 선발투수는 우완 황동재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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