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서 또 충돌…필리핀 "中 불법 활동" vs 중국 "방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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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과 중국이 중국 측의 민간 선박 배치와 해양조사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7일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통해 "전날 중국 해양조사선 '샹양훙(向陽紅)33호'가 스프래틀리군도(필리핀명 칼라얀·중국명 난사군도) 이로쿼이 암초(중국명 허우텅자오·필리핀명 로줄 암초) 인근 해역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무전 경고와 함께 항공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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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권 침해” 비난
![[서울=뉴시스]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과 중국이 중국 측의 민간 선박 배치와 해양조사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중국 해경이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필리핀 보트가 중국 해경정에 접근하는 모습. 2026.05.08](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newsis/20260508165754251gevz.jpg)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과 중국이 중국 측의 민간 선박 배치와 해양조사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7일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통해 "전날 중국 해양조사선 '샹양훙(向陽紅)33호'가 스프래틀리군도(필리핀명 칼라얀·중국명 난사군도) 이로쿼이 암초(중국명 허우텅자오·필리핀명 로줄 암초) 인근 해역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무전 경고와 함께 항공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또 "우리는 중국 측에 해당 해역에서 어떠한 해양 과학조사 활동도 승인한 바 없다"며 "중국 조사선과 대규모 해상민병대 선박 집결은 필리핀의 주권적 권리와 해양 관할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로쿼이 암초와 티투섬(필리핀명 파가사·중국명 중예다오) 사이 해역에서 41척의 중국 해상민병대 선박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로쿼이 암초는 리드뱅크 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천연가스와 석유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투섬은 필리핀이 실효 지배 중인 섬으로 약 4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해안경비대 기지도 새로 설치됐다.
반면 중국 측은 필리핀이 정상적인 생태환경 조사를 방해했다고 반발했다.
중국 해경국은 7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샹양훙33호가 지난 6일 허우텅자오 인근 해역에서 정상적인 생태환경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필리핀 해안경비대 정찰기 1대가 고의적으로 접근해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해경은 법과 규정에 따라 추적·감시 및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선박의 작업 안전을 확보했다"며 "필리핀 측의 관련 발언은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혼동시키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중국 해경국은 또 "필리핀 측이 불법적인 방해와 비방, 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며 "중국은 관련 법에 따라 관할 해역에서 권리 수호 및 법 집행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중국 측 과학조사 작업의 안전과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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