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장소]
UECO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시 기간]
2024.06.13 - 2024.06.16
(6/13 VIP 프리뷰)
[티켓 정보]
SVIP 200,000
VIP 20,000
2024 초여름 울산
뜨거운 예술의 바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울산국제아트페어는 10여개의 해외 갤러리 포함, 총 80여개 부스, 80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회화를 비롯해 드로잉, 조각, 판화 등 4,00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는 작년 2023년 3,000여점을 선보인 것에 비해 훨씬 커진 규모입니다.
저희 오픈갤러리도 작년에 울산아트페어에 다녀왔는데요, 데이비드 호크니, 박서보, 우고 론디노네와 같은 현대미술 거장부터 신진 작가의 톡톡 튀는 작품들까지 눈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올해 4만 5000명의 관람객, 판매액 230억원을 목표치로 설정했는데요, 1회때 32,000명·129억원, 2회 47,000여명 230억원, 3회 35,000명 174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가 4회째인 비교적 최근에 시작한 아트페어임에도 불구하고,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렇다면 올해 울산아트페어는 무엇이 특별할까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커진 규모 뿐 아니라 7개의 특별 기획전도 열린다는데요, 어떤 기획전이 볼만한지, 주목할만한 작품은 무엇이 있을지 콕콕 짚어봤습니다.
ATTENTION NOW- 신진작가 공모전
이번 위아프에서도 젊은 예술가들의 디딤돌이 되어주고 그들의 예술적 열정을 지지하고 발전시키도록 도와주는 신진작가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이번년도에는 총 203명이 지원하였고, 금상 신가윤작가, 은상 채정완작가, 동상 호리코시 코우타작가가 수상하였습니다. 모두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Art inside - World Wide
Art inside - World Wide에서는 최근 뉴진스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와 일본 작가 나카무라 모에, 천재 낙서장이 미스터 두들(Mr. Doodle), 하트 오브제 작품으로 유명한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준 국빈 선물로 채택되면서 주목받은 류지안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BTS V가 소장한 김우진 작가 등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그 밖에도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ART POP CORN', 울산 지역 화가들, 작가의 드로잉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페인팅쇼가 준비됩니다. 올해는 MZ세대가 선택한 헬로아트 우승 작가인 씩씩 작가가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작가 이력에
아트페어 이력을 쓰는 이유?
마음에 든 작품의 작가 이력을 한 번쯤 확인해보셨을 텐데요,
상당수의 작가분들은 이력에 개인전, 수상경력 뿐만 아니라 '아트페어'참가 이력까지 써놓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미술 전문가들도 초보 컬렉터들에게 '아트페어에 가보라'고 조언하는데요, 왜 아트페어 이력이 작가 경력에 플러스 요인이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아트페어에 아무나 참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갤러리들이 부스비를 내고 페어에 참가하는것임에도, 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참여 갤러리/작가의 자격과 이력까지 살펴보고, 아트페어의 주제의식과 수준까지 고려한 심사를 통과해야 부스를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왜 아무나 참가시키지 않는 것일까요?
단순히 한정된 부스의 개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트페어 역시 페어들 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기 한국 미술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매월 3~4개의 크고작은 아트페어가 열리는데요, 갤러리들과 출품작들의 수준, 기획프로그램 그리고 차별화가 아트페어의 성적을 좌우하여 내년 개최 여부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해마다 높아지는 경쟁률
아트페어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은 작가들의 페어 출품을 높였는데요, 일례로 갤러리 없이 참가가 가능했던 신진작가 타겟의 브리즈아트페어는 역대 최고 경쟁률 928명이 지원하면서 무려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작년보다 출품작들이 수준이 올라갔다는 건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아트페어 참가는 곧 검증되었다는 것
결론은, 아트페어 참가 과정에서의 경쟁과 심사과정을 통과했다는 것이 일종의 '검증'역할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울산아트페어같이 지역의 이름을 걸고 운영되는 페어는 그 검증력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죠. 작년 울산아트페어 신인작가 공모전 금상을 받았던 박영환 작가의 작품이 13점 모두 매진되었다는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아트컬렉터, 혹은 취향을 찾아가고 있는 예비 컬렉터라면, 이번 아트페어에서의 신진작가의 작품을 주목해 보세요.▼▼
2024 UIAF 신진작가 공모전 금상
신가윤 작가
지원자 203명 중 금상을 수상하신 신가윤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부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신 신진작가입니다. 작품의 공통된 주제의식은 바로 '고독'인데요, 작가는 고독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다룹니다. 바로 '즐거운 고독'(privacy)으로, 스스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뜻합니다.
작품에는 주로 절벽과 사람, 그리고 문이 나타납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절벽의 모습은 자아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빗대 표현하였고, 조화롭게 무관심한 사람들은 문을 통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발적 고독을 즐기며 '고독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문을 통해 떠난 다른 공간으로 정착하기도 하죠. 바로 작가가 말하는 우리가 고독을 받아들여야 하는 방식입니다. 여러분은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오픈갤러리 메테즈(김양희) 작가
작가님의 작품은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비교적 평평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높고 낮음의 폭이 큰 입체 부조 작품인데요, '돌출 회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이같이 다양한 혼합 재료를 사용하여 입체감과 질감이 강조된 작품을 통해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전달하십니다. 실제로 걸게 되면 단순한 포스터보다 훨씬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얇은 평면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굴곡과 촉각적 경험, 느껴보시는 거 어떨까요?
오픈갤러리 유인 작가
부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신 유인 작가님입니다. 작가님은 주로 한지에 채색 기법으로 '어떤 도시'들을 파스텔 색감으로 표현합니다. '공간기억' 이라고 하여 어떤 공간에 가면 그곳에 얽힌 추억이 떠오를 때가 있죠. 우리 뇌에는 공간을 기억하는 '장소세포'가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감상자가 자신의 시선을 따라 어떤 도시를 산책하며 그곳에서 각자의 ‘어떤도시’를 찾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오픈갤러리 유지혜 작가
유지혜 작가님의 작품에는 주로 파스텔톤의 몽환적 배경과 보라색 얼룩말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인간과 닮은 동물인 얼룩말을 통해 동시대 사람들이 겪는 외로움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작가님은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깊이 고찰합니다. 작업을 통해 감상자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위로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작품에 담으십니다.
오픈갤러리 휘야야 작가
'빛이 이끄는 소리' 라는 뜻을 담고 있는 휘야야 작가님은 '풀잎 소녀'라는 여자아이를 작품에 등장시켰고, 이 소녀가 마법의 풀잎을 몸에 지니고 시간여행을 다닌다는 플롯을 만들어내 모든 작품을 하나의 줄거리로 연결시켜 보여줍니다. 작품 속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과 싱그러운 배경이 무척 잘 어울리는데요, 그림 자체에서 뿜어지는 따듯한 기운이 집 안까지 전해질 것 같습니다.
오픈갤러리 신윤영 작가
"제가 그리는 꽃들은 그림을 그리는 자신, 혹은 그림을 바라보는 누군가를 의미합니다. 구슬은 아름다운 빛과 소망을 담은 구슬입니다. 간절함으로 기도할 때 손에 쥐는 구슬들 또한 모두의 염원과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 구슬들이 모여 꿰어지면 아름다운 빛을 내는 것처럼, 나의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 빛처럼 따뜻한 그림이기를, 구슬이 내는 빛처럼 우리의 소망도 빛이 나길 바랍니다." - 작가노트 중
오픈갤러리 이경진 작가
이경진 작가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울산아트페어에 참가하시는데요, 프랑스 렌 대학에서 조형예술학과 석사까지 마치셨습니다. 작가님은 작품 표면에 한지를 덮어 굴곡이 드러나도록 표현하시는데요, 손이 많이 작업을 하시는 이유는 시간마다, 보는 각도마다 다르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픈갤러리 한아름 작가
2024년 조형아트서울, 대구아트페어 등 정말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시는 한아름 작가님입니다. 최근 SBS 드라마 <마이 데몬>에도 작품 협찬을 하신 인기 작가님이신데요, 오픈갤러리에 등록되어 있는 작품 수만 약 226점 정도 되는 엄청난 작업량의 작가님이십니다. 작고 귀여운 새 '오목눈이'들을 잎사귀와 그리신 <Hide and seek>시리즈도 컬러풀한 색감과 구성으로 오픈갤러리에서 꾸준히 요청되는 인기작들이랍니다.
실패 없는 구매를 위한
사전 취향 탐색
오픈갤러리는 국내 1위 그림렌탈서비스로, 50,000여점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하신 신가윤작가님과 출품작가님들뿐만 아니라, 장래가 기대되는 '원석'같은 작품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3개월마다 원하는 그림을 교체하시면서 감상하시거나, 구독 중인 작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작품가에서 기지불한 구독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배너를 눌러 상담신청하시면, 원하는 작품 선점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오직 본 포스팅을 통한 링크에서만 신규체험가 월 3만원대로 가능하니,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