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악취 없애고 싶다면 '이곳'에 넣어보세요"…빨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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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요즘, 빨래는 잘 말렸는데 수건에서 뭔가 쾌쾌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뽀송하길 기대했지만, 얼굴에 닿는 순간 꿉꿉한 냄새가 올라오면 하루 기분도 찜찜해진다.

아무리 깨끗하게 세탁해도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단순히 땀이나 물기 때문만은 아니다. 특히 습한 날씨엔 수건 속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면서 특유의 쉰내를 만들게 된다. 햇빛에 널기도 하고 세제를 바꿔보기도 하지만 해결이 안 된다면, 방법을 완전히 바꿔보는 것도 좋다.

전자레인지 활용한 수건 살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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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균이다. 물기를 머금은 채 오래 방치되거나, 덜 마른 상태로 접어서 두면 수건 안쪽 깊숙이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특히 실내 건조를 많이 하는 계절이나, 요즘같이 점점 습해지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 쉽게 퍼진다. 이때 나오는 퀴퀴한 냄새는 일반 세탁만으로는 잘 사라지지 않는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이 좋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고온으로 세균을 죽이면 냄새의 원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끓는 물에 수건을 삶는 건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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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먼저 깨끗한 물에 수건을 적신 후, 물기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꼭 짜준다. 그런 다음 이 수건을 비닐봉지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면 된다. 뜨거운 수증기와 수건 전체가 빠르게 가열되면서, 마치 삶는 것 처럼 세균과 냄새 입자를 한꺼번에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이후 전자레인지에서 수건을 꺼내 말려주면 된다. 이렇게 살균 소독한 수건은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로 다시 사용하거나 보관하면 세균이 다시 번식 하여 냄새가 되살아날 수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수건을 꺼낼 땐 매우 뜨거우니 맨손으로 만지거나 꺼내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