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 英 매체의 예상 "한국의 16강? 손흥민에게 달렸다"

맹봉주 기자 2022. 11.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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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거란 걸 알고 있다."

'더 선'은 "H조에서 16강 오를 확률이 가장 높은 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다. 다만 한국의 16강 가능성도 간과해선 안 된다. 그들은 유럽축구를 경험하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특히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거다. 중요한 순간 손흥민이 빛을 발한다면 분명 한국은 16강 진출의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 반면 손흥민이 에이스 임무를 할 수 없으면 한국은 16강 기회가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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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맹봉주 기자] "우리 모두는 손흥민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거란 걸 알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2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 국가의 전력을 분석했다. 한국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건 역시 손흥민이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손흥민으로 채워졌다. 먼저 "한국에서 지켜볼 선수로 손흥민을 꼽아야 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없다.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지 않았나. 아시아의 자랑이다. 파울루 벤투호에서도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얼굴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고 있다. 출전 의지는 강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손흥민 스스로도 헤더는 힘들다고 할 정도다.

다만 '더 선'은 손흥민의 출전 강행을 예상한다. 경기 자체를 못 뛰는 정도의 부상 정도가 아니라면 손흥민 없는 한국 축구를 상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포메이션으로 4-3-3을 예상하며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봤다. "한국 공격진엔 손흥민 말고 황희찬도 있다. 하지만 8월 이후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선발에 나오지 못했다. 경기력이 의심스럽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이적 후 1골도 넣지 못했다"며 지나친 손흥민 의존도를 꼬집었다.

한국이 있는 H조에서 16강에 오를 두 팀으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꼽았다. 전력만 놓고 볼 때 당연한 선택이다.

변수는 역시 손흥민이다. '더 선'은 "H조에서 16강 오를 확률이 가장 높은 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다. 다만 한국의 16강 가능성도 간과해선 안 된다. 그들은 유럽축구를 경험하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특히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거다. 중요한 순간 손흥민이 빛을 발한다면 분명 한국은 16강 진출의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 반면 손흥민이 에이스 임무를 할 수 없으면 한국은 16강 기회가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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