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전역…“아미 덕분에 무사히 군 복무 마쳐”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입대로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멤버 중 두 번째로 제이홉이 오늘 전역했습니다.
제이홉은 팬덤 아미 덕분에 무사히 군 복무를 마쳤다는 소감과 함께, 국군 장병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위병소를 빠져나온 제이홉.
전 세계 아미들에 대한 전역 신고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팬 여러분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제이홉은 여러 번의 행군에서 만났던 시민들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그럴 때(행군)마다 사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나 뵀는데, 항상 인사를 해주시고 응원을 해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이홉은 그러면서 동료 국군 장병들에게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국군 장병들이) 노고와 헌신, 정말 나라를 위해서 많은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전역 현장에는 지난 4월 제대한 맏형 진이 마중 나와 가장 먼저 축하했고, 제이홉의 인터뷰에서는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대신 잡아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덤 아미는 부대 방문 대신 애드벌룬과 현수막, 축하 버스를 통해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멤버 모두 전역하는 내년 6월 이후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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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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