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네덜란드 팀에 무승부→맨유 위상 '뚝'…"우리가 좀만 더 잘했으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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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트벤터의 샘 라머스가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맨유였다.
라머스는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싶은 팀이다. 맨유가 강한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때로는 뒤로 물러나서 역습을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실수를 기다렸고 골을 넣었다. 득점할 수 있는 순간이 두세 번 더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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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트벤터의 샘 라머스가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트벤터의 득점자 샘 라머스가 맨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에서 트벤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트벤터였다. 전반 8분 브라이언 루이스가 맨유 진영에서 디오고 달롯의 공을 뺏은 뒤 패스했고, 라머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맨유가 두드렸지만 트렌터의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33분엔 조슈아 지르크지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향해 몸을 날렸으나 닿지 않았다. 전반 33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맨유였다. 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트벤터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4분 셈 스테인의 프리킥을 안드레 오나나가 선방했다.
트벤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에릭센이 중원에서 라머스에게 공을 뺏겼다. 라머스는 전진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유가 역전골을 노렸지만 전부 무산됐다. 후반 31분 지르크지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후반 36분엔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동점골의 주인공 라머스는 "역습 상황에서 공간이 있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이길 수 있었다. 물론 마지막 10분은 조금 까다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물러서서 골문을 지켜야 했지만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분명히 있었다. 승점 1점에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라머스는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싶은 팀이다. 맨유가 강한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때로는 뒤로 물러나서 역습을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실수를 기다렸고 골을 넣었다. 득점할 수 있는 순간이 두세 번 더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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