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물든 가을 명소 탐방, 최고의 도(道)는 어디?

10월 가기 좋은 단풍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효서 (남이섬)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이상적인 가을길!"

'강릉 노추산 모정탑길', '속초 설악산 권금성 전망대', '양양 한계령 휴게소' 등 단풍명소가 즐비한 강원특별자치도는 단연 가장 아름다운 가을 관광지다.

또 강원 춘천시에 자리한 남이섬도 빼놓을 수 없다. 발갛게 물드는 단풍과 황금빛을 자아내는 은행나무 경관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매년 10월경이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이번 가을, 단풍의 수려함을 즐길 수 있는 남이섬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각종 나무가 끝없이 펼쳐지는 산책길을 거닐고 인생샷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에 위치한 '남이섬'은 '동화나라, 노래의 섬'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하는 자연생태 문화공간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효서 (남이섬)

노래박물관, 그림책놀이터, 아트숍, 유니세프라운지 등의 문화시설과 식음시설, 숙박시설 등이 자리해 있어 가족여행지로 불편함이 없다.

한편 매년 10월 중순~11월 초순이면 남이섬은 온화한 색감으로 물든다. 10월 중순부터 계수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붉은 가을의 옷을 먼저 입는다.

은행나무의 경우 보통 단풍보다 조금 늦게 물들고 그 기간도 비교적 짧아 정확한 기간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보통 10월 하순경에 절정을 맞이한다.

송파은행나무길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이어지는 구간과 일편단심 사랑길, 남이도담삼봉 등이 인기 단풍스폿이니 잊지 말고 방문해 보자.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남이섬)

남이섬은 매일 8~21시에 방문가능하며 성인 16000원, 우대(중고등학생•70세 이상의 경로•국가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등) 13000원, 특별우대 (36개월~초등학생•36개월 미만의 유아단체 등) 10000원의 입장료가 든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0507-1311-811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