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덕분에 목숨 구했다" 고속도로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을 전한 배우
배우 정은표가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전하며 아내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선물 같은 하루였다"라는 글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정은표는 최근 몇 가지 촬영으로 인해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아내가 직접 매니저 역할을 자처해 함께 여행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새벽 일찍 충북 영동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작스럽게 "퍽"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처음에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며 휴게소에 들르자고 제안했고, 그 제안이 두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
정은표는 “휴게소에 들어가 주차를 시도하려던 중 갑자기 핸들이 움직이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동까지 꺼져 버렸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그들은 상황을 빠르게 정리한 후, 정은표는 택시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했고, 아내는 보험사를 불러 차량을 견인했다.
이후 아내는 자신의 차로 정은표를 다시 데리러 가야 했다며, 하루 종일 무려 아홉 시간 넘게 운전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아내가 휴게소에 들르지 않았다면,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아내의 빠른 판단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내가 항상 나를 생각해줘서 고맙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하루가 선물 같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은표와 그의 아내 김하얀 씨는 12년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과 금실을 자랑하며 세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첫째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은표의 이번 경험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순간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새롭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위험한 순간에도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가족의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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