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루어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용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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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가끔 볼락 루어낚시를
해보긴 했었는데 에깅대에 캐스팅볼을
사용하여 2인치 전후의 쏘가리웜이나
꺽지 웜을 사용했습니다.

쏘가리용 지그헤드에 이 웜을 사용하여도
잘 낚일때는 잘 낚였기 때문에
전용웜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계류에서 볼락 사이즈의 꺽지와 쏘가리를
많이 낚아본 터라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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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웜을 여러종류 구비해 놓고도
첫 줄조때는 그냥 꺽지웜을 사용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용해 보지 않았던 볼락 전용웜 보다는
자주 사용하던 꺽지웜에 더 손이 갔었는데,

강한 입질과 함께 꼬리가 뜯겨져 나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아주 오래전 벵에돔 찌릴낚시 할때
경험상 복어 같다는 생각도 들긴했습니다.)

신축성과 탄력성에서 두 웜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볼락웜의 특성

소형어종에 맞게 제작되어
볼륨감이 보다 작다.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졌다.
(즉, 부드러우면서 질기고 잘 늘어난다)

야들야들 부들부들해서 움직임이 뛰어나다.

그런 이유로 인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그헤드에 끼웠을때 웜이 이탈하는
경우가 훨씬 적다.

때론, 꼬리부터 물고 잘근 잘근 씹어들어
오는듯한 볼락의 입질에서 확연하게
이물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더 좋은 조과로 이어 주는것 같습니다.

많은 마릿수 조과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지그헤드에서 웜이 이탈하거나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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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나 꺽지 혹은 배스용 웜이었다면
이미 웜이 너덜 너덜 해졌겠죠.

볼락 루어낚시를
이제 막 시작해보고 싶은 볼락 루어낚시
초보라면 전용 지그헤드와 웜을
준비해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