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필요 없다" vs "최대 3개월 결장"… 파머 장기 부상 가능성 제기, 마레스카 감독은 수술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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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이스 콜 파머의 장기 부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디너리는 "파머가 계속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려 왔고, 첼시는 향후 어떤 조치가 최선인지 논의하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2~3주 동안 휴식 후 반응을 본 뒤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시키는 방안과, 곧바로 수술을 진행해 3개월 결장시키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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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에이스 콜 파머의 장기 부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현재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으틸한 예상보다 장기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상태가 심각해 수술대에 오를 경우 최대 3개월 동안 전력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파머는 사타구니를 다쳐 지난달 27일 브라이튼전, 그리고 1일 벤피카전에 연거푸 결장한 바 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가 지나면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영국 축구계 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축구 선수 부상 전문가인 벤 디너리는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디너리는 "파머가 계속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려 왔고, 첼시는 향후 어떤 조치가 최선인지 논의하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2~3주 동안 휴식 후 반응을 본 뒤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시키는 방안과, 곧바로 수술을 진행해 3개월 결장시키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머는 첼시에서 매우 핵심적인 선수다. 10월 말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면, 차라리 2~3주를 더 쉬게 하는 것도 합리적인 상태다. 만약 수술대에 오른다면 올해는 사실상 힘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마레스카 감독은 앞서 언급했듯이 파머의 수술을 반대하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그에게 수술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단지 사타구니 통증을 관리하는 문제다. 경기 수가 많은 만큼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파머는 2025-2026시즌 개막 후 네 경기에서 두 골을 만들어내며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우승 당시에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뛸 수 없는 파머는 위협적인 선수가 아니다.
더욱이 첼시는 오는 5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예정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격돌해야 한다. 정말 필요할 때 파머를 쓰지 못한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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